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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방탄소년단 뷔, '노룩 귀국' 이렇게 욕먹을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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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노룩(no look) 귀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국 당시 현장 상황이 전해졌다.

뷔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셀린느(CELINE) 2023 패션쇼 일정을 마치고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당초 뷔는 오전 8시 55분 입국 예정이었으나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약 4시간 뒤인 오후 12시 30분쯤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뷔와 배우 박보검, 그룹 블랙핑크 리사를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모여있던 상황이었다.

뷔는 검은색 후드티셔츠에 노란색 반바지, 슬리퍼 등을 착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별도의 포토타임없이 준비된 차량에 곧바로 탑승했다. 반면 박보검과 리사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입국 사진 촬영은 의무가 아니었으나 박보검, 리사와는 상반된 뷔의 모습에 지적이 잇따랐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현장 분위기를 설명하는 글이 게재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네티즌 A씨는 "비행기 도착시간이 딜레이 됐고 비가 많이 왔다"라며 예상보다 많이 모인 팬들로 인해 통제하기 어려웠던 직원들은 11시에 다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벽부터 기다린 팬들의 줄에 늦게 도착한 해외팬들이 앞자리로 뛰어들면서 인솔자와 해외팬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고. 또한 해외팬들이 경찰을 불러 현장은 더 엉망이 됐다며 "블랙핑크 리사가 나갈 때는 차량이 움직이는데 팬들이 붙어 창문을 두드리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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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사진=민선유 기자


이러한 현장 상황에 뷔가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차량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고. A씨는 "뷔만 나오면 되는데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팬들이 소리지르면서 뷔의 차량 쪽으로 붙었다. 원래 뷔가 (공항에서 나와) 좀 걸어간 뒤 차를 타는 식이었는데, 뷔의 차량을 아예 입구로 당겨와 바로 탈 수 있도록 대기했다"라며 현장 상황이 통제가 안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었던 다른 네티즌들은 당시 뷔가 차량에 탑승한 후 나갈 때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고 인사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팬들 사이에서 뷔는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한 멤버로 꼽힌다. 하지만 팬들과 취재진들이 뒤엉켜있고 경찰까지 출동한 상황에 뷔가 팬서비스를 한다고 포토타임을 갖다가 뷔에게 달려가는 팬을 막지 못해 현장이 더욱 아수라장이 됐다면 그땐 누구에게 비난의 화살이 꽂힐까. 이번 뷔의 행동은 혹여나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을 피한 것과 다름없다.

뷔 역시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했다. 뷔는 차량 탑승 직후 "기자님들 아미들 바로 차로 슥 타서 죄송해요. 많이 기다렸지요? 선물 가져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별을 찍은 사진과 출국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블랙핑크 리사와 박보검은 뷔의 차량이 출발한 후 현장이 진정된 다음 차례로 공항 밖으로 나와 인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뷔는 10년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가수 픽보이와 함께하는 여행기를 그린 JTBC '인더숲 : 우정여행'에 출연한다. '인더숲 : 우정여행'은 오는 7월 4회에 걸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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