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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라스’ 양지은, 청력 이상 고백→父향한 애정…응원 유발 감동 토크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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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양지원의 토크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트로트가수 양지은의 가족 토크가 전파를 탔다.

“양지은 씨 부부는 ‘라스’ 출연한 기대했다던데”라는 MC들의 말에 양지은은 “’라스’ 섭외 소식에 비명부터 질렀다”고 회상했다. “남편이 방송 욕심이 있는 거냐”는 김구라의 호기심에 양지은은 “본인의 방송 욕심을 없는데 제 방송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고 남편의 내조를 전하기도.

양지은은 “‘라스’ 섭외가 오자마자 남편이 달력에 별표부터 쳐놨다”며 “촬영 전날 새벽 2시까지 키보드로 뭘 열심히 키보드로 쳤는데 촬영날 아침에 현관에 놓여있었다”며 ‘라스’에 나와서 할 에피소드와 개인기 리스트를 직접 가지고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안영미는 “개인기를 서면으로 받아 보긴 처음”이라며 웃었고 김구라는 “짱구 개인기? 이건 남편이 좋아하는 모양인가 본데”라며 “짱구는 웬만해선 안 된다”고 냉철한 반응을 보여 양지은을 당황시켰다. 양지은은 제주 토박이답게 제주 사투리로 개사한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해 신기함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양지은은 “인이어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며 “제가 사실 왼쪽 청력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 중이염을 심하게 앓았다”고 후유증임을 알리며 “저는 오른손잡이, 왼손잡이가 있듯 귀도 마찬가지인 줄 알았다. 언니가 왼쪽으로 통화하는 걸 보고 ‘언니는 왼쪽 귀가 더 발달됐나 보다’ 했는데 언니가 무슨 소리냐고 해서 알게 됐다.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많이 우시더라”고 말했다. 너무 어릴 때 후유증을 앓았던 탓에 어머니도 알 수 없었던 것. 그는 “물속에 빠진 것처럼 들린다”고 전하며 “소리가 얼굴 안에서 맴돈다. 오히려 입 안에서 울리는 진동도 잘 느끼고 발음을 또렷하게 하려다 보니 딕션도 좋아졌다. 장단점이 있다”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양지은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아버지께 물려받았다”고 밝히기도. “제가 20대 초반 때 아버지께서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다. 의사가 ‘아직 21살인데 괜찮겠냐’고 했지만 아버지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신장 이식을 했다”고 밝힌 양지은은 “수술 후 배에 힘이 안 들어가서 ‘이제 내 국악 인생은 끝났구나’ 직감했다. 아버지께서 자책을 많이 하셨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트로트로 전향해 ‘미스트롯2’도 나가게 돼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지금은 건강하시냐”는 질문에 그는 “이식 받으신 신장이 수명을 다해 몇 개월 전부터 다시 투석을 받고 계시다”며 “그래도 되게 밝으시다”고 애써 웃었다. 양지은은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아버지께서 편찮으신데도 자전거를 타고 홍보용 명함을 돌리고 다니셨다”며 아버지를 향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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