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문가영을 향한 여진구의 ‘링크 현상’이 드디어 시작된다.
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이하 ‘링크’)에서 강한 끌림으로 마주 선 두 남녀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포착됐다.
먼저 스토브의 강렬한 화염에도 거리낌 없이 요리에 집중하고 있는 셰프 은계훈의 자태가 눈길을 끈다. 주목받는 은계훈과 달리, 이벤트 회사 직원인 노다현은 남은 음식을 정리하며 고단함을 느낀다.
그러는 순간, 요리에 열중하던 은계훈의 집중이 흐트러지고 있다. 빠르게 움직이던 손길이 멈춰질 만큼 그의 마음에 낯선 감정이 불쑥 침범한 것. 무언가 유쾌하지 않은 감정에 사로잡힌 듯한 표정이 혹시 그가 이 순간 노다현의 감정을 느낀 것인지 흥미진진한 궁금증이 서린다.
이어 우연히 마주 선 두 사람에게선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애틋함이 깃들어 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노다현과 그녀와 같은 감정을 느끼며 지그시 바라보는 은계훈의 눈빛이 교차된 찰나, 이들에게 어떤 감정이 공유됐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한편 '링크'는 오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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