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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시한부 母 김혜자와 여행..15.1%로 자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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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병헌의 마지막 여행 시작을 알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1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2%, 최고 15.1%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도 평균 12.5%, 최고 14.2%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tvN 타깃인 남녀 2049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8%, 최고 5.7%, 전국 기준 평균 5.1%, 최고 5.9%로, 역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대미를 장식할 에피소드인 ‘옥동과 동석1’의 막이 올랐다. 시작은 이동석(이병헌 분)이 말기 암 선고를 받은 강옥동(김혜자 분)의 소식을 접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평생 원망 대상이었던 엄마의 시한부 소식에 그는 만감이 교차했다.

이동석은 상처가 된 매정했던 강옥동과의 기억들을 떠올렸다. 이동석은 강옥동이 아빠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였던 종우, 종철 아빠의 첩으로 살러 들어가는 것이 싫었다. 그때 강옥동이 한 말은 ‘이제 어멍이라 부르지 마라. 작은 어멍이라 부르라’는 것. 강옥동은 싫다는 어린 동석의 뺨을 쳤고, 이동석은 그때부터 시키는 대로 강옥동을 ‘작은 어멍’이라 부르며 살았다.

이동석은 민선아(신민아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민선아의 조언에 그는 결심했다. 이동석은 “좋다. 붙어보자. 내가 싹 다 물어볼 거야. 그때 왜 그랬는지. 그때 날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어멍을 어멍이라 부르는데 왜 때렸는지”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말미, 쉽지 않은 여정을 직감하는 이동석의 모습이 이들의 여행을 궁금하게 했다. 평생 엄마의 뒷모습을 원망스럽고 그립게 바라보던 이동석과, 입을 꾹 다문 채 사연 많은 눈빛을 하고 있는 강옥동. 모자는 앙금을 풀 수 있을까.

한편, 마지막 여행을 떠난 두 모자의 이야기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9회 ‘옥동과 동석2’은 6월 1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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