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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박나래-이국주처럼 술 방 개조..♥심하은 "왜이래 미쳤나봐"('살림남2')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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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아내 심하은 몰래 자신의 방을 홈포차로 개조했다.

어제(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이천수는 심하은이 지인의 생일이라면서 다음 날 쌍둥이를 봐 달라고 하자 마뜩잖아 하면서 “집으로 오라 그래”라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방을 술 방으로 꾸며서 내 주겠다고 했다.

이어 이천수는 집안에 바를 만든 박나래와 이국주를 언급하며 술 방 만들기를 밀어붙이려 했지만 심하은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반대 의사를 표하면서 쌍둥이들 때문에 엉망이 되곤 하는 주은이의 방을 2층으로 옮기자고 했다.

그날 오후 이천수는 심하은과 아이들이 외출한 사이 절친 김승현과 축구 후배 조원희를 집으로 초대, 홈 바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면서 도와달라고 했고 결국 세 사람은 소파와 침대를 치우고 냉장고를 들여와 홈포차 만들기에 성공했다.

이들이 빨간색 천막천에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까지 실제 포장마차 같은 '천수 포차'에서 선수 시절을 회상하고 부부싸움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고 있을 때 집에 돌아와 이 광경을 본 심하은은 "어머 왜 이래, 미쳤나봐!"라며 황당해했다. 그제야 이천수가 허락없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승현과 조원희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전전긍긍하다 일이 있다면서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이 나간 후 이천수는 “난 이사 올 때부터 포장마차 만드는 게 꿈이였다”면서 어떻게든 허락을 받아 보려 했지만 심하은은 “이건 아니야” “미련 버려”라면서 방을 정리하라고 했다. 심하은의 단호한 태도에 이천수는 홈 바의 꿈을 접고 이원희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치우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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