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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아이유 어깨빵 이어 이서진 짐꾼까지 인종차별 당했다? 팬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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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서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아이유, 이서진의 인종차별을 당한 듯한 순간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서는 이서진이 배우 윤여정의 매니저로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동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레드카펫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인터뷰 시간을 가졌고,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이서진은 누군가의 가방을 들고 있었다.

이에 통역사 이인아는 이서진에게 "누구 가방을 들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제이미 리 커티스 거다. 나 보고 백을 잠시 들고 있어 달라더라. 내가 누군지 알고 맡기는 건지.."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영화 '할로윈', '나이브스 아웃' 등에 출연한 배우다.

하지만 제이미 리 커티스는 사진 촬영을 끝내고 가방을 찾아가면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어 무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양인이라고 짐꾼으로 인식한 자체가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반응 역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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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한 프랑스 뷰티 인플루언서로부터 어깨 밀침을 당했다. 아이유는 당황한 듯 머쓱한 미소를 지었고, 이는 영화제 유튜브 공식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팬들은 사과를 요청했다.

결국 이 뷰티 인플루언서는 억지로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인기를 얻기 위해 아이유를 이용하는 듯한 행동들로 뭇매를 맞았다.

'기생충', '미나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의 K콘텐츠 위상이 하루하루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유, 이서진을 두고 인종차별 논쟁이 불거지자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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