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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승리, 성범죄자 낙인에 인스타그램서 퇴출..814만 팔로워 안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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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SNS 계정이 폭파됐다.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30일 오후 폐쇄 조치됐다. 현재 승리의 인스타그램에 접속 시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앞서 승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 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9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던 승리는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은 뒤 항소심에서 9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1년 6개월로 형량을 크게 줄였다. 지난 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했고, 승리는 국군교도소 미결 수용실에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성범죄자의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고객센터 페이지를 통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라고 공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성범죄자 등록 리스트의 링크, 온라인 뉴스 기사 링크, 법정 문서 링크 중 하나와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신고하면 해당 계정은 비활성화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 측은 성범죄 관련 징역형 판결을 받은 승리의 SNS 계정 내 게시물 비공개한 후 계정을 비활성화한 것. 814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승리의 SNS 계정은 한순간에 소멸됐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 금융투자업 등을 위한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는다.

승리 이전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과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성범죄 이유로 SNS 계정이 폐쇄된 바 있다.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최정상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로 활약하다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해 '승츠비'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승리. 감옥행 확정에 SNS에서도 퇴출 당한 꼴이 처참하다.

한편 승리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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