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종합]"예쁜 줄 몰랐어"..'서울체크인' 엄정화→이효리, 솔로 가수의 외로운 속내
이미지중앙

'서울체크인'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가 속내를 털어놓았다.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4화에서는 이효리가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김완선, 화사, 엄정화, 보아와 함께 독주를 마셨다. 김완선은 "우리 집에 이렇게 예쁜 사람들이 와서 떡볶이를 먹고 있다는 게 놀랍다. 다들 스윗하다. 이렇게 센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라며 즐거워했다. 이효리는 "언니가 보는 눈이 스윗한 것"이라고 했다.

엄정화는 "예전에 구내식당에서 김완선을 보면 밥을 먹지 않고 가만히 있더라. 쇼하기 위해서 먹지 않았겠지만, 같이 있어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완선은 "나는 못 먹게 한 것도 있고, 안 먹은 것도 있었다. 남들 먹는 것만 바라본 것 같다. 힘을 비축하기 위해 가만히 있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아는 "저도 억압됐다. 그래서 20대 때 효리 언니와 가라오케를 그렇게 갔다. 유흥 지도자다"라고 했다. 화사는 "저희는 짐 가방 싸서 새벽 탈출을 시도해봤다. 클럽은 무서워서 못 가고 바를 갔다. 메일로 '어디야?'라고 보내며 소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엄정화는 "내 나이는 할머니가 될 나이다. 아들이 결혼했으면 할머니가 되는 거다"라고 했다. 김완선은 "나랑 동갑인 친구가 할머니가 됐다"라고 공감했다. 이효리는 "삼대가 올 수 있는 콘서트가 되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섯 사람은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화사는 "최악의 무대는 데뷔 초 때다. 최애 무대는 가온차트 시상식에서 한 '멍청이' 무대다"라고 하며 같이 시청했다. 이효리는 "무대에서의 화사 눈이 완선 언니 눈이랑 비슷할 때가 있다"라고 했다.

보아의 최애 영상은 MKMF 'Girls On Top'이라고 했다. 보아는 "그림자는 소녀시대 효연이다. 연습생 때였다. 저는 그동안 무대 반바퀴를 뛰었다. 저때 스무 살이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최애 영상은 'Hey Mr.Big'을 군인 앞에서 공연한 거라고. 이효리는 "저때 내가 너무 신났다. 가슴 만지는 동작이 있는데 그때 반응을 봐라"라고 했다.

엄정화의 '포이즌' 영상을 보며 이효리는 "저때 언니 핑크 의상이 진짜 예뻤다"라고 했다. 엄정화는 "난 저때 내가 저렇게 마른 줄 몰랐다. 난 춤을 잘 못 춘다. 백댄서는 김종민이다. 너무 예뻤네?"라며 추억했다.

김완선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축하 무대한 영상을 보며 이효리는 "너무 예쁘다. 독보적인 분위기다. 언니가 있었기에 우리가 줄줄이 나온 거다"라며 감탄했다. 김완선은 "저때 메이크업도 거의 안 했다. 앞머리도 내가 자른 것"이라고 했다.

엄정화와 김완선은 단둘이 술을 더 마시기로 했다. 엄정화는 "나도 이렇게 놀러오고 싶었다. 시간이 너무 빠른데, 버둥거리면서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할지 모르겠더라.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는 지금도 숙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어렸을 때는 뭔가 안하고 있으면 도태되는 느낌이었다. 어느 순간 한 번 살고 죽는 시간을 쫓기며 사는지 궁금해졌다. 있는 그대로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은 안 불안하고 행복하다. 어렸을 때 힘들어서 지금은 편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지금이 가장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음날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는 차를 마시며 잠에서 깼다. 이효리의 지도 하에 엄정화, 김완선은 요가를 했다. 엄정화는 "제가 울화가 요즘 치민다"라며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이효리는 "아픈 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요가를 끝낸 세 사람은 화장을 하고 외출할 준비를 했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