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어게인TV] '나혼산' 경수진, 작업실 찾기 혼란…기안84 첫 전시회 오픈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미지중앙

MBC '나혼산' 방송캡쳐


경수진이 작업실을 찾으며 혼란스러워했다.

전날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수진이 작업실을 구하기 위해 매물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수진이 흥얼거리며 어딘가로 향했다. 경수진은 "이사 준비는 아니고 몇 년 전부터 제 개인 작업실 겸 스튜디오를 구하고 싶었는데 지금이 적당한거 같아서 지금 구하러 부동산에 가는 중이다. 집에만 있다 보니까 대본을 볼때 늘어지더라. 코로나로 카페 이용도 어렵더라"라고 밝혔다.

고민을 하던 경수진은 "처음에 봤던 매물 아직 공실이죠?"라며 첫 날 찾아갔던 매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 없는 5층에 무지개 회원들이 경악했다. 경수진은 "근데 제가 저기가 마음에 들어서 합리화 중이다"라고 말했다. 두번째 단점 남녀 공용 화장실에 경수진이 고개를 저었다. 경수진은 "저번에 본 곳이 제가 딱 원하던 느낌의 사무실이었다. 제가 꿈꾸던 사무실. 일단은 감성이, 왜 그런 거에 끌리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나는 왜 그거에 계속 끌릴까"라며 민망해했다.

결정을 하지 못한 경수진은 "걱정이 더 늘었다. 사무실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거구나. 답답해 죽겠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경수진이 화분을 들고 고깃집으로 향했다. 경수진은 "원래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지인인데 최근에 고깃집을 오픈했다. 매물을 많이 봤더라고요 조언을 들으러 갔다"라고 설명했다. 지인은 "부족하면 천천히 정이 들어가는거 같다. 당장 마음에 드는게 어디있겠어. 더 봐야 해. 그리고 혼자 있을거니까 보안도 좋아야 한다. 겨울에는 외풍, 전기세. 보통이 아니야"라고 현실 조언을 해줬다.

전시회 전날 기안84는 포장 직전까지 그림을 수정했다. 기안84는 "사실 저가 좋은지 안 좋을지 몰라. 근데 좋을거 같으니까 계속 시도하는거다"라며 "여유롭게 끝내야 했는데 이것도 웹툰 마감할때처럼 계속 보이더라 그날뿐이 아니라 계속 밤을 샜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높낮이 결정도 내가 해야 된다더라고. 이것도 집착하게 된다. 저게 집착하면 끝도 안나"라고 말했다. 이에 코쿤은 "이게 제일 어려울 거 같다. 가고 나서도 생각나"라며 공감했다. 대형 작품을 먼저 건 기안84는 "그림 시점이 이미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시점으로 그리긴 했는데. 그래도 올려다 보고 싶었다"라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기안84가 도슨트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시회 당일 기안84는 밖에 줄이 서있다는 소식에 "표가 많이 팔렸다. 자기 자영업 준비하는 분들이 오픈하는 날 이런 기분이 아닐까.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게 없더라 그 소리 들을까봐 너무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길지 않은 줄에 실망한 표정을 애써 숨겼다. 실망했다는 기안84에 키는 "근데 전시를 오픈런 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요"라고 위로했다.

기안84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건 오랜만에 보기도 했고 인사하고 설명도 해드리고 하다보니까 한 시간 만에 방전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 어머니가 찾아왔다. 이어 기안84가 도슨트를 앞두고 긴장감을 높였다. 기안84는 "처음 그림 설명을 해본다. 재미가 없어도 리액션을 해주시면"라며 조심스럽게 설명을 시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