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어게인TV]"유명세 무너지기 쉬워"…'국가가 부른다' 부활 김태원, 박창근에 진심 어린 조언
이미지중앙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태원이 박창근에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100일 기념 박창근 미니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국민가수’ 100일을 기념해 박창근이 미니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났다. MC는 김성주가 홀로 진행했다.

지원사격에 나선 김태원은 박창근에게 유명세나 이런 것들에 너무 빠지면 나중에 발 잘못 디뎠을 때 자칫 무너지기 쉽다며 40~50대 성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유머를 곁들인 조언을 했다. 이어 “얼굴이 전혀 연예인 같지 않은데 목소리는 듣고 싶은 거예요”라면서 아내의 팬심을 전했다.

김범룡은 오랜만의 관객과의 대면 공연에 기뻐하며 “창근아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박창근은 평소 롤모델로 삼고 있는 분이 김범룡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김범룡은 “어릴 때부터 음악성이 있었네. 보면서 내 냄새가 나더라고. 저 정서가 어떻게 나오지?”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박창근은 “제가 이 노래는요 진짜 어떻게 같이 부를 수 있다니. 미치겠어요”라며 김범룡과 ‘카페와 여인’을 열창했다.

한 사연의 주인공은 양희은의 '서울로 가는 길'을 선곡했다. 재일교포 팬이었던 것. 박창근은 팬을 위해 '서울로 가는 길'을 열창했다. 박창근이 부른 노래에 재일교포 팬도 김성주도 눈물을 보였다.

김성주는 "91년에 서울에 왔을 때 이 노래를 LP판으로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잊고 있었던 노래였는데 오랜만에 들어서 그렇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에 박창근은 "자세히 보니 눈이 너무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어 김성주를 다시 웃게 만들었다.

한편 ‘국가가 부른다’는 국민이 원한다면 뭐든지 부르는 대국민 노래 민원 해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