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놀토' 방송캡쳐
박재범과 규현이 받쓰에 성공했다.
전날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는 박재범과 규현이 받쓰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박재범과 규현이 찾아왔다. 박재범은 "놀토 첫 출연이다. 영광이고 반갑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붐은 "보통은 앨범, 드라마 홍보 때문에 나오시는데 재범씨는 다른 홍보가 있어서 나오셨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박재범은 "아니에요 저도 노래 나온다. 31일"라고 노래를 홍보했다.
붐이 게스트에 맞춰 1라운드 힙합, 2라운드 발라드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강릉 중앙시장 삼숙이탕이 걸린 1라운드 도전가수 기리보이에 키는 "한해 형 기리보이랑 잘 아는데"라고 말했고, 한해는 "같은 크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리보이의 'flex'가 공개되고 래퍼 라인이 "이거 되게 히트쳤다"라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1차 듣기 후 박재범은 "뭐라고?"라며 당황했다. 모두가 안들리는 발음에 불만을 터트리는 가운데 혼자 미소 짓고 있는 한해에 옆자리 피오는 "여러분 한해 형이 드디어"라며 한해를 일으켰다. 이에 한해는 "나 진짜 꿈꿔왔던 시간이 왔다. 심지어 이거 유명한 곡에 훅이다. 이거 100%다"라며 어필했다. 하지만 키의 받쓰가 공개되고 한해가 불안해했다. 키는 "아는 노랠 적는 게 대단할까요? 아니면 처음 들었는데 이정도 캐치한게 대단할까요"라며 한해를 저격했다.
꼴찌 원샷 공개에 박재범은 자신이 꼴등이라고 확신하며 불안해했다. 그리고 태연은 "나 두 자밖에 안 썼는데. 나인가 봐"라고 말했다. 이후 태연, 문세윤, 박재범이 공동 꼴찌로 밝혀졌다. 박재범이 꼴찌 듣기 찬스를 쓰게됐다. 박재범은 '받으면서 뭔 소리야'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넉살은 "'받으'만 체크합시다 우리. '받으'로 충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존에 나간 박재범이 한글 받쓰에 당황해 눈치를 봐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1차 시도만에 받쓰에 성공해 한해가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마파두부통닭이 걸린 2라운드 붐은 "1라운드 한해씨가 활약을 해서 발라드 라운드를 전격 취소한다. 오늘은 힙합x힙합으로 갑니다"라며 앞서 예고했던 것과 달리 발라드 문제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붐은 도전곡 배치기의 '마이동풍'을 공개했다. 한해는 "어디 나올지 알고 같다"라고 말했고 피오는 "거기 나올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 구간에 멤버들이 모두 충격받았다. 이후 넉살이 원샷을 차지했다.
'우월한 하루'팀의 활약으로 이월 받은 다듣찬을 쓰기로 했다. 태연은 "근데 저만 '폭풍'이 들려요?"라고 말했고, 한해는 "'속에'하고 '있어도' 사이에 네글자를 들은거 같다"라며 '살아가고'를 주장했다. 이에 첫째줄 '폭풍 속에서 또 살아가고 있어도'가 완성됐다. 1차 도전에 실패하고 박재범과 규현의 의견으로 전체 띄어쓰기 힌트를 사용해 첫째줄이 틀린 것을 확인했다.
2차 듣기 후 번쩍 손을 든 태연은 "저는 말도 안되는 '밟고 있어도'"라고 주장했다. 붐은 "'ㅍ'으로 시작하는 두글자 뽑아내봐라"라고 말했고, 박재범이 '피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나래는 "풍파 속에?"라고 캐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이 다듣찬을 한번 더 사용했다. 그리고 박재범은 "'풍파' 맞아. 풍파 속에 나를 밟고 있어도"라고 캐치했다. 김동현이 '삶이'를 캐치했고 기대하지 않던 멤버들이 받쓰 성공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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