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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혜리, 키스하며 해피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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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승호와 혜리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2일 밤 9시 30분 방송된 KBS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극본 김아록)16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로서와 남영은 강로서의 아버지 강호현(이성욱 분)이 예전에 남영을 구해준 절을 방문했다.

절에 도착한 강로서는 "우리 아버지가 뒷방 도령을 살린 곳이 이곳이냐"고 물었다. 남영은 "여기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로서는 "아버지는 뭘 확인하려고 여기 오셨던 걸까 싶다"고 말했다.

절을 살펴보던 남영은 그림 뒤 서찰을 발견했고 강로서는 이를 읽었다. 서찰에는 "판관 이시흠(최원영 분)이 역관 장 씨에게 양록을 구매한 것을 확인하였고 양록을 소량 구하여 확인해보았으나 틀림없는 맹독이었다"고 돼 있었다.

이어 강로서는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하고 괴이한 녹색 원료다"라고 말했다. 이때 남영은 "이러한 녹색을 본 적이 있다"며 "주상전하(정성일 분)이 위험하다"고 소리쳤다. 앞서 왕이 찻잔으로 차를 마신 바 있다.

이시각 궐에서 이시흠의 협박을 받은 경빈(안시하 분)은 정체불명의 액체를 조금씩 왕에게 먹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경빈은 "저를 용서하지 마시라"며 울먹였다. 결국 남영은 "궐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운심(박아인 분)이 이시흠 술상 앞에서 칼을 빼들고 목에 겨눠 놀라움을 자아냈다.

운심은 이시흠에게 칼을 겨누며 "숨겨진 의미를 아시냐"며 "당신의 아들이다"라고 했다. 당황한 이시흠은 "무슨 말이냐"며 "나에겐 자식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운심은 "아니다"며 "빚이고 계속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당신 옆에서 십 년을 개처럼 살다가 당신 손에 죽은 아들이 있었는데 모르겠냐"고 했다.

이시흠은 무슨 말 같지 않는 소리냐며 화를 냈으나 운심은 눈물을 글썽이며 "당신이 죽였다"며 "아들이라 해보지도 못하고"라고 했다. 칼을 휘두르려는 순간 심헌(문유강 분)이 나타나 칼을 막았다.

심헌은 "그만하자 운심아"라고 말렸다. 운심은 "이것 놔"라고 소리쳤으나 심헌 손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고 칼을 놓고 말았다. 이때 이시흠은 "네 손목이 새겨진 그것이 무엇이냐"고 심헌에게 물었다. 심헌은 "제 어미가 죽어가면서 새긴 것이다"며 "아버지에게 이걸 보이면 알아볼 것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심헌은 운심과 자길 놓아달라 했으나 누군가 운심과 심헌에게 칼을 휘둘렀고 심헌은 운심을 감싸다 칼에 맞았다. 심헌은 "난 그저 더 는 도망치지 않고 네 옆에 있고 싶었다"며 "미안하다"며 숨졌다.

이시흠은 충격을 받은 채 "내 아들일리 없다"고 중얼거렸다. 분노한 운심은 "당신이 세워올린 것들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궐에 간 남영은 왕이 걸어다니는 것을 봤다. 이시흠은 왕이 멀쩡한 것을 보고 놀랐다. 왕은 이시흠에게 "다른 할말은 없냐"고 물었다. 이시흠은 경빈에게 "네가 나를 버린것이냐"라고 했다. 경빈은 "죄송하다"며 "어찌 지아비와 아들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겠냐"라고 했다.

왕은 "과인을 독살하려 들다니 역적 이시흠을 천민으로 만들고 능지처참하라"고 했다. 이시흠은 울부짖으며 날뛰다가 남영이 휘두른 칼에 다리를 맞고 쓰러졌다. 복수를 마친 남영과 강로서는 다시 함께하게 됐고 입을 맞추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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