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아인이 최원영 목에 칼을 겨누었다.
22일 방송된 KBS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극본 김아록)16회에서는 이시흠(최원영 분) 목에 칼을 겨눈 운심(박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운심은 이시흠에게 칼을 겨누며 "숨겨진 의미를 아시냐"며 "당신의 아들이다"라고 했다. 당황한 이시흠은 "무슨 말이냐"며 "나에겐 자식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운심은 "아니다"며 "빚이고 계속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당신 옆에서 십 년을 개처럼 살다가 당신 손에 죽은 아들이 있었는데 모르겠냐"고 했다.
이시흠은 무슨 말 같지 않는 소리냐며 화를 냈으나 운심은 눈물을 글썽이며 "당신이 죽였다"며 "아들이라 해보지도 못하고"라고 했다. 칼을 휘두르려는 순간 심헌(문유강 분)이 나타나 칼을 막았다.
심헌은 "이제 그만하자"며 칼을 꽉 쥐었고 피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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