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토' 방송캡쳐
정지훈과 김범이 받쓰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에서는 정지훈과 김범이 터보와 에이핑크 받쓰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정지훈과 김범이 찾아왔다. 철원 동송전통시장 단호박감베리가 걸린 1라운드 도전 가수 터보가 공개됐다. 이어 정지훈은 김동현에게 "왜 이렇게 춤을 잘추시는거예요?"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인정해주시는거예요?"라며 감격했다. 이에 키는 "형이 즉흥으로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몇가지를 체육관에서 연습을 한다. 비디오로 찍어놔"라고 말했고, 넉살은 "신기한건 춤 연습을 하는데 음악이 없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전곡 터보의 'White Love 스키장에서'가 공개되자 김동현은 "나 이 노래 외웠는데. 처음에 시작만 해주면 제가"라고 말했다. 1차 듣기 이후 김동현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는 노래가 나오니까. 너무 쉬운데 안 들린다고 그러니까 신기하네. 정답 들을때처럼 다 들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지훈은 텅빈 받쓰에 "나이가 들수록 단기 기억상실이 생긴다. 첫째줄을 잘 들었어. 적는데 다 까먹은거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이 "까먹었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면 행복한거야"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반전으로 키가 원샷을 차지해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그리고 키가 원샷 1위에 올랐다.
2차 듣기 후 키가 시선을 집중 시켰다. 키는 "한 가지만 빼고 수상스키 너무 싫어가 뭔가 유연하지가 않았다"라며 "'수상스키는 더욱 싫어'야 말이 된다. 그리고 얘가 밑으로 가면 '수상스킨 더욱 싫어'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지훈은 "문맥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왜냐면 다들 아시다시피 90년대 랩은 지금같이 풍요롭게 녹음할 수 없었다. 보통 1프로에 한 곡을 다 끝내야 했거든요. 일단 글자 수 맞추기 바빴다. 저는 '더욱'은 느낌이 안 온다"라며 반박했다.
키는 "저는 너무와 더욱은 하늘과 땅 차이다. 표현 자체가. 스키보다 더 싫다는게 여름에 타는 수상스키라는게 '더욱' 만한게 없다"라고 설명했고, 신동엽이 이를 도왔다. 이후 키의 활약으로 2차 시도만에 받쓰에 성공했다.
항아리닭갈비가 걸린 2라운드 도전곡 에이핑크의 'It Girl'이 공개됐다. 1차 듣기 후 정지훈은 "이거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아닙니까?"라며 폭발했다. 이어 태연이 원샷을 차지해 신동엽과 공동 8위가 됐다.
붐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 공용어가 하나 있다"라고 힌트를 줘 멤버들이 혼란스러워했다. 붐은 단어랑 가까운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키와 태연을 지목했다. 그리고 다듣찬 이후 태연은 '루이보스'를 캐치했다.
1차 도전에 실패하고 힌트판에 5분의 1초가 등장해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붐은 "우리 범 박사님이 오셨다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라고 말했고, 멤버들이 모두 5분의 1초를 준비했다. 김범은 몇글자를 봤었냐는 질문에 "그때 6개 봤나?"라며 처음 해본다는 한해에 "제가 알려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이핑크의 받쓰를 2차 시도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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