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인간실격'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전도연과 박지영의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JTBC '인간실격'(연출 허진호, 박홍수/극본 김지혜)2회에서는 아란(박지영 분)의 팬사인회를 간 부정(전도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정은 도서 팬사인회를 진행한 아란을 찾아갔다. 앞서 부정은 아란에게 악플을 달아 고소를 당했는데 당시 부정은 아란에게 "뒤에서 별짓 다하고 남이 보는데서 개념있는 척 나불대는 그 입에 식빵을 뭉쳐서 쳐넣고 싶다"고 했다.
아란은 부정을 보고 "다신 안 그런다고 빌러 온거면 날 잘못 잡았다"며 "선처해달라고 온거라면 안보는 동안 달라진 줄 알았더니 똑같다"고 했다. 이에 부정은 "책 잘읽었다"며 "한글자도 안 고치고 원고 그대로더라"고 했다. 부정은 "21세기에 자꾸 편지 쓰게 하지 말고 약속이나 지키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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