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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이슈]김구라 "전처, 밖으로 나가는 성격..현처 집에서 저만 기다려" 필터無 발언 화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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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사진=민선유 기자


김구라가 전처, 현처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놔 화제다.

27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강남 한정식 오너 셰프 명현지와 배우 한정수의 소개팅이 그려진 가운데 김구라의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이날 명현지 셰프는 한정수와의 소개팅 전 테이블 위에 직접 꽃꽂이를 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가 "아내가 꽃꽂이 하는 것 보면 참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이상적인 아내상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결혼 생활을 두 번 하고 있지 않나. 동현이 엄마는 주로 밖으로 나가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지금 아내는 집에서 저만 기다린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어 "성향이 저는 독립적인 성향이라 옛날에 안 챙겨줄 때도 자유가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구라의 대답에 한혜진이 "둘 중 하나만 고르신다면 뭘 선택하실거냐"고 묻자 김구라는 "나이 먹어서는 챙겨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젊을 때는 서로 바쁘니까 그때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현명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전처와 현처를 편하게 언급하는 김구라에 "정말 대단한 게 그런 얘길 자연스럽게 한다. 전 와이프 얘기도 할 수 있고 이런 것이 정말 모든 것을 초탈한 분"이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지난번에도 그런 얘기를 했다. 제주도에 가서 유명한 김밥집을 갔는데 그 곳이 전처도 현처도 좋아한다. '여기는 정말 내가 잊을 수 없는 맛집이구나' 싶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구라의 솔직한 돌직구 입담에 네티즌들은 "정말 솔직하다", "대단하다" 등 패널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와 이혼 후 최근 12세 연하와 재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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