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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지웅쇼' 서태화 "故 유재하, 대학 동문..졸졸 쫓아다닌 기억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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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서태화가 솔직한 입담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는 요리하는 배우 서태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지웅은 서태화에 대해 "영화 '친구'에서 부산 사투리를 찰지게 썼던 모범생 상택 역을 맡으셨다. 지금도 TV에서 보면 굉장히 어려 보이신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님과 동갑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하며 놀라워했다.

서태화는 "올해 55세다. 어머니 쪽이 동안이신 편이다"라고 전했고, 허지웅은 "제가 40대 초반인데 저랑 동갑 같다"라며 그의 동안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에 서태화는 "요즘 거울을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제가 '누가 뭐래도' 드라마 끝난 지 한 달이 됐다. 그 사이에 8kg가 쪘다. 피부는 탱탱해졌다"라고 말했다.

꽃중년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서태화는 "진짜로 말이 예쁘다. 어느 때는 닭살이 돋기도 한다. 그래도 끝까지 꽃중년으로 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태화는 영화 '친구'에 대해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얘기를 한다. 저를 보면 그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 '정말로 굉장한 작품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서태화는 "사석에서 곽 감독이 '친구들하고 이런 일이 있었다. 이런 걸 환갑쯤에 꼭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하더라. 앞에 두 영화가 급하게 망해서 급해졌나 보다. 이 영화를 바로 꺼냈다"라고 밝혀 허지웅을 폭소케 했다.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는 서태화는 "고민이 많다. 혼자서 촬영하고 편집하나 보니 한계가 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낮술 식당'이라는 유튜브 드라마를 했다. 아는 형님들, 배우들과 해서 12편짜리 드라마를 찍었다. 다시 제 개인 유튜브로 돌아가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음반 발매를 했다는 서태화는 "클래식 음반이다. 제가 노래를 한 건 아니고 제 후배가 노래를 하고 저는 시를 한국말로 번역해 낭독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악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전문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9월에 공연을 한다"라고 전해 허지웅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태하는 故 유재하와 대학 동문이라며 "선배님이 합창 수업을 다시 듣게 됐다. 제가 1학년 처음 입학했을 때 '사랑하기 때문에'로 한창 떴을 때였다. 한 3~4년 선배인 것 같은데 제가 뒤를 졸졸 쫓아다닌 기억이 있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서태하는 청취자들에게 "어려운 시기가 곧 지나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남은 어려운 시기 잘 버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제 활동도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라고 인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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