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인' 방송캡쳐
이보영이 모든게 이현욱 계획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강자경(옥자연 분)이 서희수(이보영 분)에게 한지용(이현욱 분)에 대해 경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희수는 일신회 모임에 찾아온 강자경에 뺨을 때렸다. 서희수는 "이거였어? 당신 실체가 결국 여기 회원인것도 나랑 우리 하준이를 팔로우한거야?"라며 분노했고, 강자경은 "내 걸 찾으려고 당신은 당신 애를 지켜라. 나는 내 아이를 지킬거니까 내가 당신 애를 지켜줬다는 노력은 인정하지 않나요?"라고 서희수를 도발했고, 이를 지켜보던 정서현(김서형 분)이 "나중에 다시 얘기해"라며 서희수를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이후 정서현은 강자경에 "원하는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강자경은 "하준이를 데려가겠다. 18개월이 된 내 새끼를 이 집에 두고 갔다. 효원가의 왕자로 키우는게 싱글맘인 내가 키우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그때의 저는 틀렸고 지금의 저는 맞으니까 바로 잡으려고 왔다. 제 아이를 찾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서현은 "안되는건 아시죠?"라고 말했고, 강자경은 "되게 만들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하준이 친모 죽었다며 분명히 내 눈 보고 한 소리다. 근데 그 여자가 어떻게 내 집에 들어와 있어. 그것도 하준이 튜터로?"라며 따졌다. 이에 한지용은 "나도 죽은 줄 알았어. 나 그때 유학중이었다. 하준이가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도 죽었다는 것도 다 어머니 통해서 들었다. 내가 승마 하면서 잠깐 만난 여자야. 그 여자가 여기 들어왔을때 알아보지 못했다"라며 발뺌했다. 그리고 한지용은 "희수야 하준이 엄마 너야. 우리 이기적이어야 아이 지킬 수 있다. 저 여자 복수가 목적인 여자다. 저 여자가 하는 소리 믿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서희수는 강자경에게 "나는 우리 하준이 엄마로서 끝까지 책임과 의무를 다 할거다. 하준이가 행복한게 뭔지 하준이가 상처 받지 않는게 뭔지 내 결정의 기준은 그거다. 내가 키웠어. 복수하러 온거죠?"라고 말했고, 강자경은 "아이가 아파서요. 나한텐 선택 사항이 없었다. 그래서 보냈다. 눈을 떠도 감아도 아이 생각 뿐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희수는 "지금 원하는게 하준인거예요? 왜 하필 하준인거냐. 복수를 하러 들어왔어야지. 하준이 상처받아요. 상처 받을 일 만들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자경이 복수가 아닌 하준이를 원한다는 사실에 서희수는 "차라리 한지용을 가져요"라며 하준이(정현준 분)를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서희수는 하준이가 자신의 친모가 강자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한지용이 강자경을 집에서 내쫓았다. 이를 발견한 서희수는 "내가 책임질테니까 당장 안으로 모셔요"라며 강자경을 다시 집 안으로 들였다. 이에 강자경은 "사모님 서희수 씨 당신 제대로 속았어. 오늘 나한테 문을 열어준건 서희수 씨다. 그 사람은 내가 이 집에 들어오는 걸 막았다. 하준이 할머님도 알고 있다. 나랑 재회하고 2년을 만났다. 처음엔 그 사람을 뺏을까도 햇었다. 내가 어리석었어. 당신이 임신했단걸 알았을때 나를 버리더라. 그 사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서운 사람이다. 믿지 말아요 절대"라고 한지용에 대해 경고했다.
이후 양순혜(박원숙 분)를 통해 모든 일이 한지용의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한 서희수가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서희수가 그 충격에 하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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