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언더커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현주가 큰 고민에 빠졌다.
24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박소연/극본 송자훈, 백철현)2회에서는 공수처장 자리를 제안 받은 최연수(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충모(이승준 분)가 공수처장을 맡아 달라고 하자 최연수는 “안 그래도 그 부담스러운 자리를 누가할까 궁금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왜 날 추천했냐"고 말했다.
강충모는 "자격은 네 스스로 얻은 거다"며 "VIP께서 최연수 변호사가 이 일에 적임자라고 보고 계시고 파격적이지만 제대로 공수처를 하시겠다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초대 공수처장이다"며 "대한민국이 다시는 황정호(최광일 분) 처럼 억울한 사람이 없는 나라로 만드는 데 힘이 될거다"고 말했다. 이 말에 최연수는 크게 흔들렸다.
그 시각 하정현(지진희 분)과 도영걸(장만식 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도영걸은 하정현에게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도영걸은 하정현에게 “최연수는 공수처장이 돼서는 절대로 안 돼”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정현은 "이제와서 어떡하라는 거냐"고 했다. 그러자 도영걸은 "너네 집 박살나기 싫으면 무조건 막으라"며 "20년을 애키우고 밥해먹였으면 그 정도 발언권은 있을 거 아니야”라고 경고했다.
이후 한정현은 치매 걸린 아버지 이만호(박근형 분)를 찾아가 "제멋대로 살았더니 벌 받는 거다"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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