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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업★]'불의 전차' 벤 크로스, 향년 72세 별세…딸 "가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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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의 전차'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벤 크로스가 세상을 떠났다.

영화 '불의 전차'에 출연해 유명한 영국 배우 벤 크로스가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벤 크로스의 딸 로런은 이날 벤 크로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망 소식을 전했다.

로런은 "한동안 앓았던 아버지의 병세가 지난주 빠르게 악화했다"며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내게 돼 가슴이 찢어진다"고 슬픈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벤 크로스는 지난 1977년 '머나먼 다리' 조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1981년 개봉한 '불의 전차'에서는 유대인 출신 영국 국가대표 달리기 선수 해럴드 에이브라함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1924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두 명의 영국 국가대표 달리기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불의 전차'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의상상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벤 크로스는 '크리미널 마인드', '카멜롯의 전설',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잭과 자이언트 킬러 2014' 등에 출연했다.

한편 벤 크로스는 최근 '더 데빌스 라이트' 촬영을 마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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