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캡처
서세원이 캄보디아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며 가정문제에 대해 속시원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15일 더팩트는 캄보디아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서세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15년 만의 첫 언론 인터뷰였다.
서세원은 앞서 캄보디아에서 사업체를 만들어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권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방송국 운영에 관한 제의를 받고 캄보디아 스포츠TV(CSTV)를 세우기로 합의하기도 했다고. 이에 따라 서세원은 캄보디아로 이주해 새 가족들과 살게 됐다.
그는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현재 사업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가정 문제에 대해서는 "공인으로서 가정문제를 야기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혼과 재혼 등 사적 영역에 대해서도 굳이 감출 이유가 없으며 곧 속시원히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서세원은 지난 1981년 서정희와 결혼했지만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파장을 낳았다. 이후 서세원은 폭행과 관련,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두 사람은 협의이혼했다.
이혼 1년 뒤인 2016년 서세원은 한 여성과의 재혼설에 휩싸였다. 서세원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그가 교회에서 5살이 된 딸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재혼해 아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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