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올가 쿠릴렌코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며 "모두의 친절함에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에 관해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려고 한다"며 "왜 병원에 있지 않느냐고? 병원은 꽉 차있고, 심각한 상태의 환자들만 받기 때문이다. 내가 더 심해지면 구급차를 부를 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디서 검사를 받았냐고? 내가 열이 39도가 넘어 전화했고, 구급차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 테스트를 받게 했다"며 "어떻게 검사를 받았냐고? 그들은 내 목구멍에서 표본을 채취했다. 어디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어디든 가능하다. 택시 손잡이에서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올가 쿠릴렌코는 "일주일 동안 내 체온은 안정적으로 38도를 유지하고 있다. 때로는 38.5도까지 올라갔지만, 오늘은 내려왔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올가 쿠릴렌코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팬들이 걱정을 드러내자 올가 쿠릴렌코가 고마운 마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 카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오블리비언', '노벰버 맨', '퍼펙트 타겟', '더 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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