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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업★]"엄마 소리에 눈물" 오윤아, 자폐증 14세 아들 고백→응원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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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오윤아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오윤아의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임지은-고명환 부부와 함께 경기도의 한 아동 양육시설로 봉사 활동을 떠났다. 오윤아는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촉감놀이 후 낮잠도 능수능란하게 재웠다.

그러다가 오윤아는 "27살에 아들을 낳았다. 워낙 애를 좋아했는데 내 애를 낳으니 얼마나 예뻤겠냐. 임신할 때 드라마를 계약한 게 있어서 아기 낳고 바로 7개월 만에 일했다.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맨날 울었다"며 "맨날 전화하고 쉬는 시간마다 집에 갔다. 4살 때까지는 내 시간을 가져본 적이 별로 없다. 지금도 잘 놀아준다. 애를 보려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윤아는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그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발달이 늦다. 아무래도 말도 늦고 지금도 말을 잘하진 못한다. 그래서 또래 아이들보다 한참 어린 느낌이 많이 든다"며 "큰 아이보다 말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돌보는 게 더 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학년 때 진단을 받았다. 발달이 늦는 것 같아 병원에 갔는데 별다른 이상이 있진 않았다. 말을 안해서 애를 먹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알면 좋았을텐데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들이 말도 잘 안하고 엄마라는 소리를 정확하게 한 적이 없었는데 지난해 6학년 때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싱가포르에서 휴식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면서 "'엄마'라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 너무 감동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오윤아는 입양을 생각했던 적도 있다고. 그는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고 싶었다. 솔직히 한 명을 더 낳고 싶었다. 뒤늦게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난 혼자 있으니까 입양 자격 조건이 안 되더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줬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오윤아의 고백. 이를 알게 된 대중들은 감동을 받았으며 "멋진 엄마다", "대단하시다, 힘내세요" 등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슴 따뜻한 엄마 오윤아. 앞으로 그가 아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길 기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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