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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베리굿 멤버 태하가 컴백한지 2일 만에 탈퇴해 멤버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태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탈퇴를 알리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태하는 두 가지의 소식을 전한다고 하며 "오랜 공백 기간 끝에 베리굿이 컴백하게 됐다. 많은 분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앞서 베리굿은 지난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FANTASTIC'으로 컴백했다. 베리굿은 지난해 8월 첫 정규앨범 'FREE TRAVEL' 이후로 약 9개월 만의 컴백했다. 베리굿의 컴백을 누구보다 기다렸을 팬들은 두 번째 소식으로 태하의 탈퇴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태하는 "제가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 돼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난다"고 알렸다. 또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하며 멤버들의 미래를 걱정했다.

또 태하는 "베리굿 멤버 조현이, 서율이, 세형이, 고운이 그리고 저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갖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격려해왔다.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 멤버들이니,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저는 나중에 새롭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그동안 베리굿 태하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하는 전속계약 만료로 더는 베리굿과 함께하지 않고 떠나게 된 것.

이에 베리굿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하의 탈퇴에 대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서율은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했다. 너무 힘들었을텐데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다. 언니를 아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줬음 한다. 이제라도 언니가 더이상 다치치 않길 바란다. 언니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의미심장한 내용의 응원을 남겼다.

조현도 "동생들 챙기느라 수고 많았다. 항상 자신감 챙겨줘서 고마웠다. 언니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 행복했으면 한다. 사랑한다"고 남겼다.

이제는 베리굿을 떠나는 태하와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멤버들. 베리굿은 태하가 떠나고, 다예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활동에 불참하면서 4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태하가 베리굿을 떠나서도 잘되길 바라며, 그의 선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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