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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마동석+한지민의 해"…'라디오쇼' 스탠리가 돌아본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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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스탠리가 2018년의 영화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제작자 스탠리(본명 김익상)가 출연해 '씨네 다운 타운' 코너를 꾸몄다.

이날 스탠리는 최근의 극장가에서 '아쿠아맨'이 큰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쉽게도 한국 영화는 뜨거운 반응이 없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극장가에서 기대작 영화들이 흥행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이에 스탠리는 "흥행은 귀신도 모른다라는 말이 있다"며 "기대작이 기대만큼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기대하지 않은 작품이 흥행하는 경우도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얘기하기도. 또한 스탠리는 앞서 "올 한 해에만 한국영화 998편, 외화는 1983편이 개봉했다"라고 오프닝을 연 박명수의 발언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스탠리는 이러한 박명수의 얘기에 "998편이란 숫자는 심의를 마친 숫자다. 어쨌든 영화가 극장 개봉이든 온라인 개봉이든 하려면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사를 받아야한다"며 "하지만 물리적으로 998편이란 영화를 개봉하는 건 불가능하다. 실제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2백편 남짓이다. 심의를 받아놓고 개봉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스탠리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언급하며 "이 영화도 개봉할 예정은 없는데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면서 강제 개봉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탠리는 "배용균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은 거의 혼자 보려고 만든 영화였다"며 "한국에서 그 영화를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스탠리는 한국영화의 한 해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탠리는 "배우로 보면 올 한 해는 마동석 씨의 해, 한지민 씨의 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탠리는 "마동석 씨는 팀 고릴라라는 팀이 있어서 자기 맞춤형 영화들을 만든다"고 덧붙이기도.

이어 스탠리는 올해 최고의 매출 영화가 무엇이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역시 한국영화에서는 '신과함께'의 2편 '인과 연'이 있고, 외국영화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스탠리는 "하지만 매출하고 이익은 다른 거니깐 이익으로 따지만 '보헤미안 랩소디'가 최고의 이익을 봤을 거다. 심지어 영국보다 잘 됐다"며 "한국영화는 추정이기는 하지만 '완벽한 타인'으로 예상한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스탠리는 올 한 해 기억에 남는 영화에 대해 션 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스탠리는 한국 최초로 속편까지 천만 관객 흥행을 성공시킨 '신과함께' 시리즈에 대해 언급하기도. 이에 대해 스탠리는 "얼마전에 '신과함께'의 제작자 원 모씨(원동연)와 얘기를 나누다가 이걸 프랜차이즈 무비로 성장시킬거냐고 물어봤는데 '당연하지'라고 말하더라"며 "서로 '돈을 갈퀴로 끌어모으려고 작정을 했구만'이라고 농담을 했었다"고 얘기하기도.

마지막으로 스탠리는 "이제 한국영화도 산업적 기반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영화를 제작해야 한다"고 얘기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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