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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DAY]'엄마의공책'·'120BPM·'쓰리빌보드', 영화제가 '픽'한 수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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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엄마의 공책', '120BPM', '쓰리 빌보드' 포스터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영화제와 시상식을 통해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들이 찾아온다.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 영화제를 필두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이 선택한 수작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하루 앞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치즈인더트랩’이 개봉하며 봄기운 만연한 극장에 달달한 로맨스 바람이 불어온 지금, 오늘(15일) 개봉하는 ‘엄마의 공책’, ‘120BPM', '쓰리 빌보드’의 매력 포인트를 살펴봤다.

◆부산국제영화제 Pick - 따뜻한 엄마의 밥상 ‘엄마의 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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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엄마의 공책' 스틸


‘엄마의 공책’은 30년 넘게 반찬가게를 운영한 엄마의 사연이 담긴 비법 공책을 발견한 아들이 유독 자신에게만 까칠할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인생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개를 훔치는 방법’을 통해서 전형적인 이야기 구성을 탈피해 감정의 깊이를 만들어냈던 김성호 감독은 이번 ‘엄마의 공책’을 통해서도 ‘치매’라는 전형적인 소재에서 남다른 깊이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지난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37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엄마 애란 역을 맡은 이주실의 숙성된 감정과 아들 규현 역을 맡은 이종혁의 연기 호흡이 빛이 난다. 음식을 통해 서로가 가진 상처를 보듬는 과정은 영화의 맛을 한껏 살려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칸 영화제 Pick - 언론과 평단을 휘어잡다 ‘120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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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20BPM' 스틸


‘120BPM'은 1989년 파리, 에이즈의 확산에도 무책임한 정부와 제약 회사에 대항하는 액트업파리의 활동가들이 가슴 터질 듯이 사랑하고 투쟁했던 일들을 그린 작품. 제70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경쟁부문 국제영화비평가협회상, 퀴어종려상으로 3관왕을 거머쥐며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120BPM'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박찬욱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배우 윌 스미스가 극찬을 하며 조명 받았다.

◆아카데미 Pick - 美친 연기력들의 만남 ‘쓰리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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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쓰리 빌보드' 스틸


‘쓰리 빌보드’는 모두가 잊어버린 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켜 세상과 뜨겁게 사투를 벌이는 한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특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당시 수상소감으로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여성들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기를 권하며, 여성과 성소수자, 유색인종에 대한 지지와 함께 서로를 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녀의 수상소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샘 록웰의 인상 깊은 연기를 통해 독특한 블랙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이수성 감독의 ‘일진’과 ‘매드맥스: 로드 워’, ‘악의 도시’ 등의 외화들도 이들과 같은 날 개봉한다. 과연 칸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이 사랑한 ‘엄마의 공책’, ‘120BPM', '쓰리 빌보드’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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