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허영지가 상큼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김용진을 이겼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황금 개띠의 해-희망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띠 스타인 송영규, 이정섭, 최병서, 송영규, 최송현, 김용진, 허영지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허영지는 엄정화의 '페스티벌' 무대를 선곡했다. 허영지의 발랄함이 가득 느껴지는 무대는 상큼함이 돋보였다. 가수답게 안무 중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최송현은 "막내 대표로서의 생생함이 있다며 개띠가 아닌 강아지띠같다"고 말했고 이정섭은 "아이돌 출신이라 역시 다르다"며 허영지의 무대를 극찬했다.
허영지는 "혼자 무대를 꾸민 게 처음이다"며 "부모님께서 오셨는데 일부러 더 못할까봐 부모님을 찾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래가 끝난 후 부모님을 본 허영지는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모님께 귀엽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진 관객 평가에서는 422표를 거둔 허영지가 승리를 거두며 김용진의 연승 행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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