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어게인TV]‘불청’ 김정균X오솔미, 오래된 친구가 좋은 이유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오솔미와 김정균의 시간여행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 129회에는 대구편 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미지중앙

곽진영은 이날 아버지가 병환에 계신 사실이 전해졌다. 곽진영이 가족과 전화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 김도균은 걱정을 하며 다가섰다. 곽진영은 “장에 출혈이 있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 고비는 넘기셨다”며 “어제까지 광주에 있다가 촬영을 왔다. 우린 프로니까. 그리고 엄마, 동생 다 있으니까”라고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김도균은 묵묵히 이를 격려했고, 곽진영은 고마움에 혼자 사는 김도균에게 햄세트를 선물하며 작은 정성을 내비쳤다.

청춘들은 21시간에 걸친 ‘사골국 끓이기’ 대장정에 나섰다. 김광규를 필두로 장장 21시간에 만에 뽀얀 국물의 자태를 드러낸 사골국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청춘들의 정성가득한 손길로 완성된 사골은 김정균의 생일상이 되기도 하며 어느 때보다 푸근한 아침상을 완성시키는데 일조했다. 사골국을 먹던 청춘들은 곰탕과 설렁탕 이름 논란에 휩싸이며 백종원과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분위기 메이커 김정균의 조촐하지만 마음 따뜻한 생일파티도 그려졌다. 미역국은 없었지만 21시간에 걸쳐 끓여진 사골국이 자리를 대신했다. 오솔미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김정균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는 마음씀씀이를 보이기도 했다. 김정균은 수줍음에 생일이 없다고 하면서도 청춘들이 불러주는 생일축하 노래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균과 오솔미는 김광석 거리를 걸으며 드라마 속 둘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균은 제작진이 준비한 ‘내일은 사랑’ 대본을 오솔미에게 선물로 건넸다. 이미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김정균은 자신이 오솔미에게 실수한 부분을 사과하며 마치 그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훈훈함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