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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인터뷰②]오윤아·손여은 밝힌 '언니는' 워맨스 비화 "관계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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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보형 기자,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오윤아와 손여은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오윤아와 손여은은 지난 14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각각 김은향과 구세경 역을 맡아 후반부 워맨스를 형성했다. 구세경은 김은향에게 복수의 대상이었지만, 이후 김은향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는 구세경을 용서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종영 이후 지난 17일 헤럴드POP과 만난 손여은은 "오윤아와 호흡이 잘 맞았다. 서로 츤데레처럼 챙겨주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아 만족스럽고 재밌었다. 극중 인물도 사람이기에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게 더 끌리는 것 같다. 그래서 (오윤아 품에서 죽음을 맞는) 결말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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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및 화면 캡처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람도 있었을 정도. 손여은은 "후보로 얘기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고 감사하다. 처음에는 기대도 안 했던 부분인데 훈훈하게 마무리돼서 좋다"며 "모든 캐릭터가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한 덕분에 세경이도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겸손 섞인 마음을 전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 또한 오윤아와 함께 한 신이다. 손여은은 "구세경이 김은향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데려가 화상을 치료해주고, 아름이 납골당을 꾸며주고, 유치원을 마련해줬다. 이것으로 세경이의 죄가 용서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어떤 노력은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해석을 밝혔다.

오윤아 역시 25일 헤럴드POP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뻔한 워맨스를 했다면 시청자 분들의 반감을 샀을텐데, 은향이 입장에서 이런 장면들을 소화했다. 웃겨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을 잘 살려서 표현하려 노력했다. 김은향이 밀어내려 하지만 구세경이 계속해서 다가오는 관계성이 호평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손여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오윤아는 "사실 서로 성향이 달라서 극 초반에는 많이 친해지지 못 했다. 그래도 뒷부분에는 어색함 없이 잘 했다"고 전했다.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바람을 묻는 같은 질문에 오윤아는 "감사하다"며 웃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은향X세경 워맨스의 뒷 이야기도 즐거움이 가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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