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는 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앤 해서웨이는 이달 20일 개봉하는 영화 ‘콜로설’에서 주연 글로리아 역을 맡았다. ‘콜로설’은 주인공 글로리아가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 괴수와 자신 사이에 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직접 서울로 향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케빈 오는 앤 해서웨이와 ‘콜로설’의 나초 비가론도 감독을 만나기 위해 할리우드로 향했다. 서울과 부천을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말에 “사실은 부천과 서울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가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앤 해서웨이는 “처음 대본을 읽고 너무 신이 났다”며 “다른 의미로 정말 똑똑한 발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울을 파괴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영어를 쓰는 자신으로서는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을 위해 내한을 계획하지 않냐는 말에 앤 해서웨이는 “그럼요, 하지만 자세한 일정은 비밀이에요”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