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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밤' 써니 #취미는택배 #단골집은치킨집 #소시맛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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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써니가 앙증맞은 목소리와 활기찬 에너지로 유난히 처지는 월요일 밤을 밝게 비췄다. "친구와 싸운적이 없다"고 말하며 청취자 사연에 상담을 해주지 못해 안절부절하는 써니의 모습은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매력으로 청취자를 매료시켰다.

13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는 새로운 월요 코너 '별밤 단골식당'이 진행됐다. 월요일 고정 게스트인 일락이 모셔온 손님은 소녀시대의 써니.

별밤지기 강타와 일락, 써니는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편안하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단골식당'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다. "근황토크 할 것이 없다"던 써니는 "화보 촬영, 일본에서의 뮤지컬 공연 등을 했다. 나 혼자 바빴던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타와 일락이 일본에서의 뮤지컬에 대해 묻자 써니는 " 바리스타 역을 했다. 소믈리에인 남자에게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그런데 나는 커피보다 와인이 더 잘 맞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일락은 "아니 와인보다 소주가 더 잘 맞는것 같다"고 말했고, 써니는 "악! 네 맞아요"라고 답해 더 큰 폭소를 일으켰다.

"취미가 택배"라고 밝힌 써니는 "요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꾸 (배달을)시킨다. 최근에 받은 물건은 떡"이라고 밝혔다. 이에 또 다른 택배 중독자 강타는 "마트나 편의점보다 조금 저렴하긴 한데, 쓸데없는 것도 사게 된다"면서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락은 "'3만원 이상 무료'라는 문구를 보면 3천원 짜리 사면서 2만 7천원을 쓸데없는 것으로 채운다"면서 자제가 필요한 점을 지적했다.

써니가 밝힌 진짜 단골집은 치킨집. 그는 "경리단에 있는 치킨집이다. 후라이드가 맛있다. 튀김 옷이 두툼해서 초딩 입맛인 나에게 딱이다. 검색으로 알게 됐고, 언니랑 형부랑 다녀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훈훈한 우정도 드러냈다. 맛집을 발견하면 소시 멤버들 단체방에 정보를 공유한다고. 써니는 "맛집 추천을 가장 많이 하는 멤버는 수영이다. 남에게 알려주고 나누는 것 좋아한다"면서 멤버 자랑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오늘(13일)부터 새로 시작한 월요코너 '별밤 단골식당'은 게스트로 방문하는 손님이 효과음, 막간 연기, 조언, 손수 쓴 메시지와 사인 등으로 별밤 가족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코너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오후 10시 5분 방송.

(사진=써니 인스타그램)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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