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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 ‘스타킹’ 쌍둥이 특집, 비주얼 특집이래도 믿겠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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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는 진짜 사이에 숨어있는 가짜 쌍둥이를 찾는 ‘쌍둥이킹 선발대회’가 그려졌다.

첫 번째로 등장한 ‘순정만화 쌍둥이’는 자신들의 별칭처럼 청순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각각 항공사 승무원과 아나운서를 꿈꾼다는 ‘순정만화 쌍둥이’에 장영란은 “너무 풀 메이크업을 받고 왔다”며 “민낯을 지워야 한다”며 여자들은 화장술로 닮아 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화장술만으로 닮아 보인다기에는 준비해온 안무도 척척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춤을 추는 중 머리를 넘기는 타이밍 조차도 똑같아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청담동 지드래곤 쌍둥이’는 넘치는 흥이 꼭 닮은 모습이었다. 출연한 쌍둥이들 중 남녀 쌍둥이를 제외하고는 가장 닮지 않은 외모였지만 춤과 노래에 있어 끼를 방출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형제 같았다. 청담동에 위치한 샵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힌 ‘청담동 지드래곤 쌍둥이’는 스타킹의 고정 패널인 조정식이 고객이었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오마이걸은 훈훈한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두 사람의 모습에 어느때보다 환한 미소를 지어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 번째는 이날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한 ‘다니엘헤니 쌍둥이’였다. 형제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저런 유전자가 어떻게 둘이나 있나 싶을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다니엘헤니 쌍둥이’에는 여성 출연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다니엘헤니 쌍둥이’의 형은 군에서 조교로 활동할 당시 조인성의 입대를 취재하러왔던 취재진들에 의해 조각같은 외모가 언론을 타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다니엘헤니 쌍둥이’는 조상 중에 외국인이 없을뿐더러 한국에서 나고 자랐다고 털어놨다.

네 번째는 유일하게 남매로 등장한 ‘화성 찹쌀떡 쌍둥이’였다. 강렬한 커플 댄스에 출연진들은 남매가 저럴 수 없다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두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앙숙’ 남매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배워온 스포츠댄스 사진이 공개되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닮은 듯 닮지 않은 외모 때문에 의혹이 증폭되어 갔지만 두 사람은 이날 ‘쌍둥이킹’으로 선정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관상전문가까지 자리해 가짜 쌍둥이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가수 김종국의 친형인 김종명도 자리해 힘을 보탰다. 그러나 많은 출연자들의 생각과 달리 가짜 쌍둥이는 2번 출연자였던 ‘청담동 지드래곤 쌍둥이’로 밝혀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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