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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4인방, '차기작' 어디서 다시볼까요
[헤럴드POP=김현민 기자] 태양의 후예 출연 4인방의 차기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종영되었다. 공사창립특별기획다운 38.8%의 시청률(닐슨 제공)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이번 극의 방송으로 최대 수혜자가 된 배우 4인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혜교, 송중기, 진구, 김지원의 이름은 이제 어느 드라마나 영화에서 만나더라도 반갑고 고마운 이름이 되었다. 그들의 차후 행보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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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는 '태후'의 최대 중의 최대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유시진 대위'라는 이름으로 새 연기 캐릭터를 입었다. 군복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상남자 매력은 이후 영화 '군함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늘 진행된 '태후'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는 직접 차기작을 언급했다.

영화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으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이라는 막강한 배우 라인이 한 몫한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송중기의 남자답고 적극적인 매력이 어필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구는 '원라인' 촬영에 한창이다. 올해 안에 개봉하는 영화 '원라인'은 양경모 감독의 연출작으로 범죄 장르다. 대규모 대출 사기에 뛰어든 대학생 역의 임시완이 출연하며, 그와 엮인 사기단에 진구도 포함된다. 태후에서 진구가 정도를 걷는 서대영 역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다소 샛길로 빠지는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교와 김지원은 조심스럽다. 송혜교는 연기 경력 20년의 내공 쌓인 여배우로서, 좋은 이미지 구축과 장기전 레이스를 고려해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려할 예정이다. 한편 김지원은 송혜교와는 다른 이유로, 라이징 스타이기 때문에 신중해진다. 그는 201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던 상황에서 '태후'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런 김지원은 CF 출연에 매진하면서 조심스럽게 차기작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이다.

알찬 대본, 사랑스러운 캐릭터, 공감을 끌어내는 연기력은 배우를 성장시킨다. 그렇게 성장한 네 명의 배우를 빨리 다시 만나고픈 팬들의 환호성이 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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