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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다' 송중기 VS '고구마' 진구…당신의 선택은? [POP분석]
[헤럴드POP=김나희 기자]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반응은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송송 커플'로 불리며 설렘을 안긴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물론, '직진 커플'로 불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진구 김지원 커플의 활약으로 구멍 없는 로맨스를 펼쳐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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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진구.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스틸컷]


특히 마음에 드는 여성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가는 유시진(송중기)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도망가는 서대영(진구)의 상반된 사랑법에 시청자들은 이미 푹 빠져버린 모습. '사이다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하는 송중기와 '고구마 로맨스'로 아련함을 자아내는 진구 덕택에 스토리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무조건 돌직구다, '사이다 로맨스'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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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12년 KBS2 '착한 남자' 이후 4년 만에 대중 곁에 돌아온 송중기.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인상에 섹시함을 더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선 단숨에 적을 제압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관심 있는 여성 앞에선 낯 간지로운 돌직구 대사를 마구 날려 설렘을 자극하는 유시진 대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특히 송중기는 그동안 보여왔던 맑은 인상보다 다소 남성적인 매력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 군인 역할을 위해 단련했다는 다부진 몸까지 드러내며 말이다. 첫눈에 마음에 든 강모연(송혜교)을 향해 '밀당' 없이 데이트를 신청하고 호감을 표현하는 그의 '사이다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이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끝까지 도망간다, '고구마 로맨스' 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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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김지원. 사진=KBS2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첫 방송부터 송중기 못지않게 여심을 저격한 이가 있다. 바로 남자다운 외모에 중저음의 목소리로 따뜻한 눈빛을 내뿜는 남자 진구가 그 주인공. 그는 집안 배경의 차이로 사랑하는 윤명주(김지원)를 피해 다니는 부중대장 서대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리고 서대명의 절절한 심정을 오롯이 눈빛만으로 표현해 내 호평을 받고 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분명한데도 이별 후 피하고 쫓아다니길 반복하는 서대명과 윤명주. 이 '직진 커플'은 통통 튀는 대사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송송 커플'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슴 아린 로맨스를 펼쳤고, 드라마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휴먼 멜로 드라마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의 흥행신화를 쓴 김은숙 작가와 '비밀'과 '연애의 발견' 등의 연출을 맡았던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nahee12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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