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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정소년 박상현 대표, 신 한류 아이돌 오디션계의 ‘미다스의 손’ 주목
[헤럴드POP]신인 보이 그룹 순정소년이 일본에서 지난 7월4일 일본의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를 기록한 후 위클리 차트 13위에 입성해 화제다.

일본에서 신인 뮤지션의 데뷔 앨범이 위클리 차트 13위를 기록한 것은 일본 뮤지션들에게도 힘든일. 특히나 일본 그룹이 아닌 한국의 신인 그룹이 기록한 성과이기에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을 뿐만아니라 일본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한 것도 아닌 생면부지의 신인그룹이 일본의 통합 음반 차트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박상현 대표의 눈물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신인아이돌 그룹의 일본시장 성공 가능성을 2008년부터 꾸준히 조사,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K-POP그룹과 노래, 팬덤의 성향등에 대해서 일본전국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직접 소통을 하며 K-POP의 장단점을 폭넓게 파악했다.

또한 오랜시간 연구하고 수집하고 개발한 정보들을 바로 이 한국 보이 그룹 순정소년에게 다양하게 접목을 시킨 쾌거다.

K-POP 일본 내 팬덤 성향을 공동조사 연구한 일본인 프로듀서 마츠모토씨는 “일본 내 K-POP의 모든 포괄적인 것에 대해선 국내외 그 어떤 전문가도 박 대표와는 필적할 수 없을 것이다”며“순정소년이 오리콘 위클리 차트 상위권을 기록한 것 역시 일본 전국을 헤집고 다니며 일본의 팬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연구해온 결과물”이라며 “한류와 K-POP의 흐름을 국내외 전문가들보다도 최소한 3년 이상 앞서 간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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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소년]


박대표가 이제와서 한국과 일본 양국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 역시 일반 기획사로부터 소외된 연습생들을 일약 한류스타로 만들어낸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 때문이다.

박대표의 연습생 및 매니저에 따르면 “박대표는 평범한 연습생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끼를 입혀주는 무언가가 있다” 며 “ 순정소년의 예명 모두 그가 지워준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와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재일교포 출신 고철 이사는 “소위 삼류 연습생을 일류 한류 가수로 만들어내는 탁월한 프로듀싱 감각은 과히 국내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대형기획사에는 실력있는 연습생들이 즐비하지만 소형 기획사에 몸을 담는 연습생은 대형기획사에서 탈락하고 중대형 기획사에서도 고배를 마신 연습생들이기에 대형기획사 연습생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부족한 건 틀림없다.”고 전했다.

이어 “박대표는 바로 그들을 데리고 최단시간내에 신한류 아이돌로 성장시킨 것이기에 국내 어떤 프로듀서들보다 더 높이 평가할수 있는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대표는 지금도 연습생 한명을 뽑는 일조차 자신이 직접 오디션 심사를 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박상현 대표는“최초 오디션 5분에 지망생의 인생이 걸려있다. 직원들에게 맡기면 보편적인 주관만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오디션 참가자의 숨어있는 장점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오디션을 보는 시간은 불과 몇 분도 안 되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지망생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 낼 수 있게 유도 하여 지원자의 깊은 부분까지 보려한다”며 박 대표만의 오디션의 중요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자질이 있는 지망생들이 심사위원의 주관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 너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00등안에만 들어가는 지망생들만의 조합으로도 충분히 아시아 최고 K-POP 그룹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약간의 자질만 있으면 나머지는 연습생과 프로듀서의 노력과 호흡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그에게 오디션을 보러오는 가수지망생은 1류가 없다. 열에 아홉은 험한 연예게바닥에서 상처를 입거나, 자신만의 핸디캡을 갖고 있는 연습생들이 찾아온다. 신생 기획사에서 2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 방출된 연습생, 학원형 기획사에서 예치금등의 명목으로 수천 만원을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어 찾아온 연습생, 나이가 많은데다 실력이 어중간해 어느 기획사에서도 선택을 받지 못한 연습생등, 이런 어려운 연습생들이 지금껏 박 대표에게 오디션을 보러온 연습생들이다.

하지만 이런 핸디캡을 노력으로 극복시키고, 평범했던 아이들을 그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과 음악을 입혀 탄생시킨 그룹이 바로 지금의 순정소년이며, 그들은 일본 내에서 신드롬수준의 성적을 얻고 있기에 박대표의 탁월한 캐스팅 감각과 음악선별 능력을 가진 제작자이자 음반 프로듀서로써 재조명 되고 있는 것이다.

박대표의 든든한 지원 사격아래 순정소년은 일본 최대 규모의 레코드점을 전국적으로 가장많이 보유한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일본 릴레이 공연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지난달 250회를 돌파할 수 있었다.

한편 순정소년은 한일 관계의 악조건속에서도 일본지상파 방송에 무려 30분이상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며 일본 전국으로 순정소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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