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양조위, 깊이 있는 눈빛..'무간도'·'색, 계' 이은 또 누아르 인생캐
양조위가 '무명'을 통해 다시 한 번 누아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영화 '무명'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조직에 들어간 두 남자가 끊임없는 의심과 경계 속에서 펼치는 스파이 액션 스릴러. 앞서 홍콩 누아르의 정수라 불리는 '무간도'(2003)에서 조폭의 스파이로 들어간 경찰 ‘진영인’ 역을 맡은 양조위는 선과 악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와 고뇌를 특유의 눈빛으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압도한 바 있다.이어 '색, 계'(2007)에서 친일파의 핵심 인물 ‘이’ 역을 맡아 자신을 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