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F 결산①] 개막작부터 뉴커런츠상 수상까지, 탈동북아의 시대
올해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개막작인 인도영화 ‘주바안’의 상영을 시작으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소개된 거장들의 신작, 각종 섹션을 통해 방문한 해외 영화인들과 스타 배우들의 열광적인 해운대 야외무대인사, 밤에 펼쳐진 영화 관련 업체들의 화려한 파티까지 이어졌다. 물론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역시 새로운 시도와 영화인들의 참여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예고했다.특히 이번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강수연 집행위원장 체재의 첫 출발로서 영화계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서는 기존 부산국제영화제와